<마른 잎 다시 살아나>는 이한열 추모곡으로 명명되었고, 문익환 목사가 방북하여 불러 화제를 모았다.
<마른 잎 다시 살아나>(안치환 작사, 작곡)
서럽다 뉘 말하는가.
흐르는 강물을 꿈이라
뉘 말하는가.
되살아오는 세월을
가슴에 맺힌 한들이
일어나 하늘을 보네.
빛나는 그 눈 속에
순결한 눈물 흐르네.
가네 가네 서러운 넋들이 가네
가네 가네 한 많은 세월이 가네
마른 잎 다시 살아나
푸르른 하늘을 보네.
마른 잎 다시 살아나
이 강산은 푸르러
가네 가네 서러운 넋들이 가네.
가네 가네 한 많은 세월이 가네.
마른 잎 다시 살아나
푸르른 하늘을 보네.
마른잎 다시 살아나
이 강산은 푸르리.